아침에 런닝을 뛰고 오늘 기분이 좋았다.
상쾌한 상태로 발포비타민 하나 타서 마시며 뉴스를 살펴보고있었다.
수많은 뉴스들을 그냥 지나치다 매일경제에서 단독보도로 나온 '한국전력의 튀르키예 40조원전 수출논의'
가 눈에들어왔다. 최근에 '폴란드에서 10~30조 규모의 원전mou를 체결' 한후로 한전기술이나, 한전산업, 지투파워, 에너토크 등등...이 강력하게 치고갔었던걸 기억하면서 아직 계약이 성사된건 아니지만 40조원규모라면 충분히 오늘
원전주들에서 놀수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그중 나의 시선을 끈건 지투파워였다.
차트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도않으면서 아침 시초가가 9%라면 큰부담은 없었다.
장중에 타점을 볼까 시초가 진입을 할까 생각하다 그냥 시초가로 질렀다.
가장 강력하게 움직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장시작하자마자 뜬금없이 한신기계, 비에이치아이 등을 제치고, 4등주였던 에너토크가 급등을 시작했다.
그렇게 에너토크가 시장의 대장이되고 나는 쓸쓸하게 패배했다.
장중에 천천히 지켜보고 판단할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어쩔수없지.
아! 아악...!!! 약손실로 마무리하고, 기대에 부풀었던 마음은 입맛만 다시게 됐다.
만약 에너토크를 탔다면 대략 400~600만원정도의 수익을 챙겼을거같은데 아쉽게 대장이 바뀌면서
오늘은 장중에 짤짤이 스캘핑만 연습삼아 놀아보다가 마무리했다.
어떻게 모든게 사람의 뜻으로만 되겠나, 아쉬워도 패배를 인정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수밖에
내일, 그리고 다음주 축복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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